
첫 정규 앨범과 첫 월드 투어로 의미 있는 2025년을 보낸 라이즈(RIIZE)가 1년 동안 이룬 ‘성장과 실현’의 순간을 3가지 키워드로 짚어본다.
“라이즈 정체성=첫 정규 앨범” 이모셔널 팝의 에센셜 만난 2025년
당시 원빈은 “누군가 라이즈가 어떤 팀이냐고 묻는다면 이번 앨범 하나로 설명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고, 앤톤은 앨범에 대해 “라이즈의 정체성”이라면서 “라이즈 여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용기가 생겼다”고 밝히는 등 멤버들 각자 첫 정규 앨범에 대해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11월 싱글 ‘Fame’(페임)을 발표, 아티스트로서 이상향에 대해 성찰하고 ‘뉴 라이즈(NEW RIIZE)’ 면모를 선사했다. 레이지(Rage) 스타일의 힙합에 도전한 라이즈. 그동안 보여준 밝고 도전적인 모습과 차별화된 매력을 장착한 이들은 전 세계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 데 이어, 보는 재미가 있는 고난도 퍼포먼스와 함께 연말 무대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라이즈 증명법=무대” 핸드마이크 들고 전 세계 향한 2025년
올 한 해 라이즈는 자신들이 이룬 성장을 무대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7월부터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를 통해 약 3만 1천 관객과 호흡한 서울을 시작으로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로즈몬트, 뉴욕, 워싱턴 D.C.,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21개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라이즈는 내년 또 다른 레전드 스테이지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들은 2월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 일환으로 일본 도쿄돔에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입성하며, 3월 서울 KSPO돔에서 피날레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후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남미(Lollapalooza South America)’를 구성하는 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 3곳의 무대를 차례로 밟는다.
“라이즈 커리어=업커브” 꾸준히 차트 상승 곡선 그린 2025년
라이즈는 올해도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업커브 커리어’를 그렸다. 첫 정규 앨범 ‘ODYSSEY’로 3연속 밀리언셀러 등극, 써클 월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및 ‘플래티넘’ 인증,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 오리콘 위클리 해외 앨범 차트 1위, 멜론 TOP100 3위·HOT100 1위 등 국내외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싱글 ‘Fame’의 경우 발매 2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천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더불어 라이즈는 K팝의 위상을 빛낸 아티스트로 인정받아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근 연말 시상식 ‘MMA’, ‘MAMA’, ‘AAA’, ‘KGMA’에서 총 8관왕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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