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새해 극장가를 강렬한 누아르로 물들이고 있는 화제작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가 드디어 오늘(7일) 개봉을 맞아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는 제2회 오야부 하루히토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니시오 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영화로, ‘한 남자’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한 무카이 코스케가 각색을 맡아 높은 몰입감의 웰메이드 누아르를 완성했다. 일본 사회의 현실과 맞닿은 소재를 바탕으로 세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 강렬한 크라임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3장 구성으로 그려낸 3명의 시선이다. 각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5장으로 구성된 원작 소설과 달리 영화는 ‘타쿠야’를 중심으로 세 명의 인물을 3장으로 담아냈다.
나가타 고토 감독은 캐릭터들의 이름을 딴 부제에 따라 전개되는 3막 구조로 구성해,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인물의 이야기가 마치 한 명의 이야기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어둠에서 벗어나 희망을 좇으려는 청춘 ‘타쿠야’와 가족과 사회에게 버림받은 청춘 ‘마모루’,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갈망하는 ‘카지타니’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마음 깊숙한 곳까지 짙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원작 소설을 읽은 뒤, 매력적인 크라임 서스펜스에 ‘젊은이의 빈곤’과 ‘가난의 대물림’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특히 원작을 보면서도 가장 많이 울었던 ‘카지타니’가 ‘타쿠야’의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을 가장 신경 써서 연출했다.
이에 대해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인간성이 묻어나오는 장면이다. 돈이나 자기 보호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는 다정한 마음이 있다. 그걸 영화에서도 확실하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은 나가타 고토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켜켜이 쌓여 이제껏 만나 본 적 없는 누아르를 완성,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의 말단 타쿠야(키타무라 타쿠미)와 마모루(하야시 유타), 그리고 이들을 끌어들인 카지타니(아야노 고) 3명의 삶이 교차하는 운명적인 3일을 그린 누아르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는 바로 오늘(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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