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목이자 우리 모두의 영원한 ‘국민 배우’ 故 안성기를 기리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가 방송된다.
지난 1월 5일, 배우 안성기가 우리 곁을 떠났다.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에는 조용필,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정우성, 박중훈, 한석규 등 수많은 영화계 선후배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찾아와 거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특히 후배 배우들이 직접 운구에 참여한 발인식 현장도 함께 담아, 영화인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과정을 차분히 전달하며 평생을 영화인으로 살았던 고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2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혈액암 투병 소식 이후에도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된 영화, <탄생> 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은 2016년 영화 <사냥>에 함께 출연하며, 배우 안성기를 깊이 존경해 온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한예리는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울림 있는 목소리로, 6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스크린을 지켰던 고인의 삶과 마지막 여정을 담담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늘 같은 자리에서 한국영화를 지켜온 거장의 뒷모습과 그가 남긴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SBS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는 1월 9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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