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 이한영' 오세영이 전남편 지성과 재회했다.
'판사 이한영'은 억울한 죽음 뒤 의식을 회복한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과거로 돌아가 세상을 심판하는 이야기를 다룬 정의 구현 회귀 판타지 드라마로, 2018년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세영은 극 중 해날로펌 막내딸이자 이한영의 전처 유세희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2회차 인생을 살게 된 이한영과 유세희의 맞선 장면이 그려졌다. 일부러 약속 시간에 1시간 늦게 도착한 자신을 더 기다리게 한 이한영에 분노에 휩싸인 유세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고, 물을 나르다 부딪힌 직원에게 1200만원이라는 거액의 옷값을 요구하며 안하무인적인 '갑질'을 자행했다.
이어 유세희가 직원의 따귀를 때리려는 찰나 이한영이 이를 저지했고, 머리끝까지 화가 난 유세희는 "네까짓 게 감히 나를 기다리게 하냐"라며 그대로 이한영에게 따귀를 날렸다. 그러나 "폭행은 고소가 가능하다. 해날로펌 막내딸이 판사 나부랭이한테 고소당하면 언론의 먹잇감이 될 텐데 괜찮겠냐"라는 이한영의 여유 넘치는 반격에 분노를 억누르며 마지못해 직원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언니 유하나(백승희 분)를 향한 유세희의 자격지심이 드러나는 장면도 그려졌다. 남면구 싱크홀 사건을 따 온 유하나에 배알이 뒤틀린 유세희는 "이기면 잘난 척은 또 얼마나 할 거야"라며 갖은 짜증을 내는가 하면, 그와 경쟁하는 오빠 유진광(허형규 분)을 찾아가 "유하나가 설치는 꼴 구경만 할 거냐"라며 투덜대는 모습으로 날 선 질투심을 드러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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