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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안선영, 방송 하차 이유

이다겸 기자
2026-01-11 2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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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방송인 안선영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TV 조선의 대표 리얼리티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12일 방송을 앞두고 안선영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홈쇼핑 누적 매출 1조 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던 안선영이 어느 순간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배경에 많은 궁금증이 쏠려 있었다. 영상 속 안선영은 이른 새벽부터 직접 운전대를 잡고 어디론가 향하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목적지를 묻자 안선영은 "큰 딸을 보러 간다"라는 의문스러운 답변을 내놓아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안선영이 말한 '큰 딸'의 정체는 바로 치매로 투병 중인 안선영의 어머니였다. 안선영은 일주일 중 하루를 온전히 어머니를 돌보는 데 사용하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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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 앞에서 안선영은 과거 활발했던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안선영은 "'애로부부' MC 활동이 사실상 마지막 방송이었다"라고 회상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선영에 따르면 약 3~4년 전부터 어머니의 치매 증세가 급격히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어머니를 직접 모시기로 결심하면서 하루 종일 녹화장에 매달려야 하는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결국 안선영은 어머니 곁을 지키기 위해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스튜디오 대신 가족의 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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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안선영은 인생을 '선택과 갈등의 연속'이라고 정의하며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안선영을 수식하는 '엄마', '딸', '연예인'이라는 여러 역할 중에서 안선영은 주저 없이 '딸'로서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었다. 안선영은 "일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어머니는 2~3년만 지나도 나를 더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금 당장 커리어를 잠시 내려놓더라도 어머니의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옳다는 안선영의 효심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가족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안선영의 진솔한 이야기는 '조선의 사랑꾼' 본 방송에서 더욱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 방송 시간은 1월 12일(월) 오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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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방송인 안선영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누적 매출 1조 원 신화를 쓴 '연예인 쇼호스트 1호' 안선영은 12일 공개될 선공개 영상에서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주 1회를 온전히 할애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된 시점에 방송 하차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일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