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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애완 비둘기 세 마리와 동거

송미희 기자
2026-02-09 08: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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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애완 비둘기 세 마리와 동거 (제공: KBS Joy)


오늘(9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1회에는 애완 비둘기 세 마리를 키우며 주변 시선과 여러 사건·사고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20세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현재 앵무 비둘기 ‘종이’와 바위 비둘기 ‘뽕궁이’, 그리고 또 다른 한 마리까지 총 세 마리를 2년째 키우고 있다고 밝힌다.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 반려견을 길러왔고, 고등학생 시절 비둘기를 키우는 친구를 만나 비둘기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바위 비둘기 뽕궁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잠시 보호 후 방생하겠다고 거짓말한 사실도 털어놓는다. 어릴 때는 가족들도 귀여워했지만, 성장 후 외형이 길거리 비둘기와 비슷해지자 반대가 커졌다고 한다. 비둘기들은 사연자의 방 안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생활 중인데, 배변과 깃가루 문제로 어머니는 위생과 건강 문제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또 다른 고민은 산책 중 벌어지는 상황들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비둘기들과 산책을 나가면 어린아이들이 돌을 던지거나 나뭇가지로 건드리는 일이 자주 발생해 사연자와 비둘기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한다.

더불어 대학 진학을 앞두고 거주 문제도 갈등 요소로 떠오른다. 어머니는 기숙사 생활을 권하지만, 사연자는 비둘기 돌봄 문제로 자취를 원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부모님에게 ‘자취를 한다면 지원을 끊겠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밝혀 고민의 무게를 더한다.

이에 서장훈은 “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가족과 같다”며 사연자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수근은 “부탁을 할 때에는 부모님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신뢰를 줘야 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한편 반려 비둘기와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과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보살들의 맞춤 조언은 오늘(9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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