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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 이덕화, 악역 존재감 폭발

이다미 기자
2026-02-09 1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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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 이덕화, 악역 존재감 폭발 (제공: tvN)


배우 이덕화가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용의주도한 악역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덕화는 7일과 8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한민증권의 강필범 회장으로 출연, 치밀한 면모를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IMF 속보가 터지고, 국내 경제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던 상황. 강필범은 재정경제원의 관료와 통화하면서 “이런 속보를 뉴스로 보게 합니까?”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후 그는 후원금을 언급하며 “미국에서 공부하는 자식 생각도 하셔야지. 오늘 내로 차관급 동석하는 자리부터 만듭시다. 그 다음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 고위층과의 만남을 압박하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덕화는 강필범을 통해 격렬한 분노를 표출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재경원 관료가 기업들을 상대로 상환 계획과 최근 3년간의 회계 자료를 제출하면, 공적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상황. 이때 강필범은 신정우 사장(고경표 분)에게 공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분식 회계를 지시했다.

하지만 신정우 사장이 분식 회계를 한 파일을 재경원에 넘기려는 순간, 홍금보(박신혜 분)가 원래 회계 자료로 바꿔치기했다. 결국 한민증권이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자 “이 망신을 어떻게 할 거냐”며 격분한 모습으로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덕화는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냉혹한 시선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앞세워 악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한민증권이 위기에 처한 상황 속 이덕화가 강필범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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