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라디오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가 방송 50주년을 기념해 김영사와 발간한 필사집 「우리 삶이 시가 될 때」가 연희동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우리 삶이 시가 될 때」는 지난 50년 동안 프로그램 앞으로 도착한 수십만 통의 편지 가운데 깊은 감동을 남긴 100여 편의 사연을 골라 엮은 필사집으로 지난 12월 김영사에서 출간돼 큰 호응을 얻으며 두 달 만에 판매 1만 부를 돌파했다. 필사집에는 ‘여성시대’ 사연을 비롯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신춘편지쇼’의 당선작과 고 박완서 작가 등의 심사평도 함께 담겨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와 더불어 팝업스토어에서는 1980년대 ‘여성시대’ 방송에 사용되었던 릴테이프 녹음기 등 라디오 방송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어 ‘여성시대’가 걸어온 50년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는 MBC표준FM(서울/수도권 95.9Mhz)를 통해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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