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예서가 안정적인 연기력과 인상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7일 방송된 3회에서 정예서는 팀원들에게 사내 소문을 전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김소혜는 “새 이사장님이 부사장님 남친이래요. 부사장님이랑 결혼해서 회사 물려받을 거라는데요?”라며 악의 없는 듯 자연스럽게 소문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귀엽고 현실적인 직장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다음날 방송된 4회에서는 정예서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가 드러났다. 극 중 신임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이 패션사업부 팀원들에게 과거 탈락했던 디자인을 재출품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내부 투표 결과 김소혜가 당선되는 전개가 이어졌다. 김소혜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감동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곧 홈쇼핑 방송사고의 범인이 소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극의 분위기는 반전됐다. “죄송합니다. 너무 절박했어요. 팀장님은 의사면허도 있으시잖아요. 팀장님은 그만두셔도 먹고 살 길이 있지만, 저는 이것뿐이에요”라며 눈물로 고백하는 김소혜의 모습은 김소혜는 물론, 공주아 캐릭터의 현실적인 고민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 공주아는 오랜 고민 끝에 사건을 덮고 다시 김소혜에게 손을 내밀었다. 공주아의 용서에서 김소혜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극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모든 걸 체념하고 있던 김소혜가 감동어린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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