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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김길리·최민정 냉장고를 부탁해

김민주 기자
2026-03-15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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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냉부) 

'냉부'에서 최민정·김길리의 냉장고 요리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에는 이번 겨울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주역, 쇼트트랙 국가대표 '금빛 자매' 최민정과 김길리가 전격 출연해 눈부신 예능감과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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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이날 방송 초반, 최민정은 10년간 이어온 '냉부'를 향한 각별한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기간 중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도 '냉부' 출연을 버킷리스트로 꼽았던 그녀는, "사실 평창, 베이징 올림픽 때도 메달을 땄는데 안 불러주시더라. 그래서 '냉부'에 꼭 나오려고 올림픽 메달을 7개나 땄다"라는 유쾌한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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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방송에서 그동안 여러 메달을 땄지만 출연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곽윤기, 김아랑 출연 때부터 나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고 밝히며 이번에는 직접 제작진에 출연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 등이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더했고, 최민정은 특히 김풍의 요리가 궁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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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방송에서는 두 선수의 땀방울이 서린 2026 올림픽의 감동적인 뒷이야기도 가감 없이 공개되었다. 특히 시상대 위에서 극명하게 엇갈렸던 두 사람의 반응이 화두에 올랐다. 당시 올림픽 라스트 댄스를 마치고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았던 최민정 옆에서, 후배 김길리는 해맑은 미소로 두 팔을 활짝 펼치며 귀여운 점프 세리머니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었다. 영상을 함께 보던 최민정은 "사실 나도 (길리가 뛴 것을) 오늘 처음 본다"라며 뒤늦은 배신감(?)을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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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본격적인 15분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두 선수의 냉장고 속 화려한 식재료들이 공개되어 셰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풍은 태극기를 연상 시키는 피자 요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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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군단은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기념하기 위해 최고의 헌정 요리를 준비했다. 요리가 완성되자 두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엄청난 먹방을 선보였다. 최민정이 "길리의 장래 희망이 미니 쯔양"이라고 폭로했던 것을 증명하듯, 김길리를 비롯한 두 선수는 촬영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으며 셰프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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