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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 울산 대구 맛집

서정민 기자
2026-03-17 08: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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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 울산 대구 맛집 (사진=코미디TV)

지난 15일 방송된 코미디TV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에서는 김민경과 유민상이 울산과 대구를 오가며 각자의 취향으로 식탁을 채우는 먹방 여정을 이어갔다.

김민경의 첫 식사는 울산 중구의 베이커리 전문점이었다. 현지인들이 뽑는 빵지순례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홍콩식 에그타르트를 비롯해 피낭시에와 두바이 시리즈 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돼 있었다. 김민경은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달콤하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에그타르트를 이날의 한입 픽으로 골랐다.

이어서 유민상은 대구의 해산물 코스 요리 맛집을 찾았다. 숙성회와 홍해삼, 소라, 멍게, 전복, 굴 등 다양한 해산물이 한 상 가득 차려졌고, 유민상은 연이어 맛보며 "다 싱싱하다"며 감탄을 이어갔다. 특히 제철 방어를 맛본 뒤에는 "녹아버리네, 제철이니까 빨리 달려가세요"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어 "왜 방어겠어요, 겨울에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방어"라며 말장난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래서 내가 코미디를 떠났어… 먹방만 하려고 더 이상 사람을 못 웃기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사장님이 추천한 방어 한 쌈(방어·백김치·김)은 이날 유민상의 한입 픽으로 선택됐다.

김민경은 대구 들안길 먹거리 단지의 수제 돼지 석갈비 맛집도 찾았다. 셀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반찬이 상을 채웠고, 김민경은 "손이 가는 반찬이 이렇게 많은데 매일 어떻게 만드실까"라며 놀라워했다. 갓 지은 뽕잎 솥밥 위에 석갈비 한 점을 올려 맛본 김민경은 "반찬이 눈에 안 보인다"며 연신 감탄했고 쌈과 함께 즐기며 만족스러운 먹방을 이어갔다. 직접 담가 숙성한 묵은지 김치는 "찢어 먹어야 제맛"이라며 밥과 함께 즐겼다. 김민경은 푸짐한 상차림에 "우리 엄마도 데려와야겠다"고 말했고 이날의 한입 픽은 돼지 석갈비 정식이었다.

유민상은 대구의 대표 별미 뭉티기 맛집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우둔살 뭉티기뿐 아니라 치맛살 뭉티기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기본 찌개로 매생이탕이 나오자 "사장님 맛잘알"이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장님은 치맛살 뭉티기를 김에 무순 등을 올리고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을 추천했고, 유민상은 "벌써 한입 픽이 고민된다"며 감탄했다. 결국 김과 함께 싸 먹은 치맛살 뭉티기 한 쌈을 이날의 한입 픽으로 골랐다. 쌈을 싸며 생강을 올리던 유민상은 "생강 먹고 생각 좀 해"라며 또다시 개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대구 향토 음식인 무침회 맛집을 찾았다. 1980년대 문을 열어 2대째 운영 중인 곳으로 반고개 무침회 골목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식당이었다. 김민경은 대구10味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오징어 무침회와 납작만두를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제 양념에 무친 오징어 무침회는 새콤·달콤·매콤·고소한 맛이 어우러졌고 수육과 납작만두, 미나리전까지 곁들여 다양한 조합으로 즐겼다. 김민경은 무침회를 밥에 넣어 비벼 먹는 방식에도 "완전히 내 취향"이라며 만족했고 세트 메뉴를 이날의 한입 픽으로 선택했다.

각자의 기준으로 식탁을 채워가는 먹방 예능 '내가 많이 먹을 상인가?'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