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손호준 연극 ‘술취한사람들’, 관객들도 만취했다

이다미 기자
2026-03-17 13:34:52
기사 이미지
손호준 연극 ‘술취한사람들’, 관객들도 만취했다 (제공: 극단 잡.담, 샤이닝파크)


지난 11일 개막한 블랙 코미디 연극 ‘술 취한 사람들’에 대한 실관람객 호평이 쏟아지는 한편, 전 회차 매진 소식까지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극 ‘술 취한 사람들’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술 취한 사람들’은 만취한 14인의 고백을 통해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난 인간의 내면과 사랑의 본질, 신에 대한 질문으로 삶의 진실을 파헤치는 블랙 코미디 연극이다. 21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이반 비리파예프의 대표작으로, 철학적인 질문과 실험적인 형식을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은 작품의 완성도와 여운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3월 최고의 연극”, “2026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수작이였어요.” 등 작품 자체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며 올해 반드시 봐야 할 연극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울러,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집중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 본 연극 중 가장 독보적이면서 묵직한 여운을 남긴 연극이었어요. 마치 극장 내부에 술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하는 뛰어난 만취 연기력”, “영화 스크린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다니!!! 심지어 그 명 연기를 내가 직접!! 실제로 볼 수가 있다니..”라는 반응처럼 강렬한 여운을 남긴 연기와 무대에 대한 호평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웃고 떠드는 시간이 아니라, 공연장을 나서는 길에 ‘나는 나 자신에게 솔직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술에 취한 인물들을 통해 자기성찰과 삶의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연극이었다” 등 웃음 속에서 삶과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의 메시지에 공감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연극 ‘술 취한 사람들’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대표 연극 ‘분장실’로 호평받은 신경수 연출이 연출을 맡았으며, 손호준을 비롯해 민진웅, 김희정, 정혜성 등 배우들이 참여해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뜨거운 실관람평과 함께 전 회차 매진 소식까지 이어지며 화제를 모은 연극 ‘술 취한 사람들’은 22일까지 씨어터쿰에서 공연된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