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경이 하정우와의 부녀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첫 등장부터 엄마와 입시 파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수어로 대화하며 현실 모녀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아빠가 엄마의 생일 케이크를 깜빡할까 봐 꼼꼼히 챙기고, 급하게 가져오다 망가진 케이크를 보고도 가장 먼저 환한 웃음을 터트리며 가족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가족 내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다래는 친구 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수종과 마주쳤을 때도 부끄러워하기보다 아빠의 상황을 먼저 살피며 케이크 픽업을 대신하겠다고 나서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외삼촌의 장례식장에서는 깊은 슬픔에 빠진 엄마의 손을 꼭 맞잡으며 곁을 지키는 등 성숙하고 깊은 속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서경은 선천적 난청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표정과 몸짓을 활용한 섬세한 수어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음성 언어 없이도 다래의 감정과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박서경의 연기력은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특히 박서경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10대 상연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됐으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에 스마트한 매력까지 더해 하정우, 임수정과의 완벽한 가족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첫 등장만으로 ‘국민 딸’의 가능성을 입증한 박서경이 앞으로 펼쳐질 급박한 전개 속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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