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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정용주, 신스틸러 활약

한효주 기자
2026-03-23 09: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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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정용주, 신스틸러 활약 (제공: tvN)

배우 정용주가 밀도 높은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서사를 유쾌하게 채우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정용주는 농협생명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 대리 안영수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 ‘모텔 캘리포니아’,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밤에 피는 꽃’ 등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기본기를 증명했던 정용주는 이번 작품에서도 분량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세이렌’ 속 정용주의 활약상과 향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SIU팀의 특급 조력자 안영수! 열정과 패기로 무장

안영수는 팀의 에이스 차우석(위하준 분)을 동경하며 그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다. 특히 사망한 김윤지(이엘리야 분)의 사건 조사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집요함은 단연 빛을 발했다. 해지되지 않은 자동차보험을 단서로 김윤지의 본가 주변 차량을 일일이 살피는가 하면, 그녀의 비밀 아지트를 직접 찾아다니는 등 발로 뛰는 수사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한설아(박민영 분)의 CCTV 영상을 수어 상담사에게 의뢰해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하는 등 예리한 감각을 발휘하며 극의 핵심 조력자이자 숨은 케미 장인에 등극했다.

▲ 진지함과 유쾌함 사이! 극의 온도 조절하는 ‘신스틸러’

사무실 지박령을 벗어나 현장을 누비는 조사관으로 거듭나는 안영수의 성장 서사 또한 흥미롭다. 그는 차우석을 롤모델 삼아 매 순간 열의를 다졌고, 형광펜을 그어가며 열정적으로 공부한 끝에 보험조사분석사(CIFI)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러한 진지함 속에 숨겨진 그의 또 다른 엉뚱한 매력은 극에 활기를 더했다.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을 흉내 내며 한설아를 의심하거나, 그녀의 사주를 언급하며 ‘백호대살’이 아닐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반전시켰다.

▲ 정용주가 직접 전한 캐릭터를 향한 애정

정용주는 안영수라는 인물을 표현함에 있어 “극의 전반적인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하고 시청자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내 곁에도 안영수 같은 조력자가 한 명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제 진심이 잘 전달된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남은 회차의 관전 포인트로 “안영수가 SIU의 일원으로서 목숨을 걸고 큰 사건 해결에 뛰어든다. 차우석과 안영수의 끈끈한 케미, 수사를 통해 펼쳐질 안영수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탄탄한 기본기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정용주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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