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코가 한국에서 생애 첫 박물관을 방문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3월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파코, 맥스, 자밀의 한국 여행 이튿날이 그려졌다. 특히 이번 여정은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 온 파코에게 '생애 첫 박물관 입성'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꼽히는 국중박은 오픈런이 기본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5년 기준 연 관람객 650만 명을 돌파하며 루브르, 바티칸에 이어 전 세계 박물관 관람객 수 3위에 등극, SNS를 점령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도슨트로도 활동 중인 파비앙은 "주 3일은 꼭 국중박을 찾는다"며 "최근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외국인들에게도 필수 코스가 됐다. 이곳을 봐야 한국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국중박은 한국 역사를 사랑하는 파코의 위시리스트 장소이기도 했다. 가이드와 만난 파코는 국중박이 2005년 용산으로 이전하기까지 총 7번이나 자리를 옮겼다는 사실을 맞히는 등 해박한 지식으로 남다른 한국 사랑을 뽐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에서는 파비앙이 한국인 MC들에게 국중박 이사의 역사를 설명해줘 감탄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자, 파코의 학구열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올랐다. 넓고 웅장한 내부를 본 그는 연신 감탄을 쏟아냈고, 유물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며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한글 전시 앞에서는 누구보다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모든 글자를 읽어가며 탐구했고, 퀴즈에서도 정답을 맞히는 등 남다른 몰입도를 보였다.
이토록 열정적인 모습 뒤에는 숨은 사연이 있었다. 파코는 “파리에 오래 살았지만 바쁜 생업으로 인해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이곳이 내 인생 첫 박물관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그제야 파코가 왜 아이처럼 신기해하며 하나라도 더 눈에 담으려 했는지 이해한 시청자들은 그의 담담한 고백에 깊이 공감했다. 박물관의 매력에 눈을 뜬 파코는 “프랑스에 돌아가면 지역 박물관들을 꼭 가볼 것”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통의 도시 전주에 간 파코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나날이 한국 문화에 깊이 스며드는 프랑스 친구들의 다음 여정은 오는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