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골드랜드’ 김성철, 팔색조 매력

서정민 기자
2026-04-02 08:12:58
기사 이미지
'골드랜드' 김성철 (사진=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의 배우 김성철이 욕망 앞에 솔직한 남자 ‘우기’로 팔색조 매력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영화 <파과>, <프로젝트 Y>부터 OTT 시리즈 <월간남친>, <지옥 시즌2>, 뮤지컬 <데스노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온 김성철이 <골드랜드>에서 ‘우기’ 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

대부 업체 ‘예스 머니’의 직원 ‘우기’는 ‘김희주’에게 금괴가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챈 인물이다. ‘희주’와 손을 잡은 동업자처럼 행동하지만,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는 태도로 속내를 종잡을 수 없는 위험한 인물이다. 능청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희주’에게 다가가 때로는 남매 같은 케미를 보이지만, 때로는 공범처럼 움직이며 미묘한 동맹 관계를 형성한다. 가장 가까이 있지만 가장 믿을 수 없는 존재로,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선택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김성철 특유의 날티 나는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우기’ 캐릭터 스틸에서는 어두운 밤 전당사에서 몰래 무언가를 찾는 미스터리한 모습이 담겨 그가 어떤 일을 꾸밀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날 선 눈빛과 날카로운 표정으로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내며,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암시해 기대를 높인다. 

김성철은 ‘우기’에 대해 “극적인 미스터리를 위해 속내를 더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김희주’를 바라보는 눈빛과 말, 행동 모두 종잡을 수 없게끔 표현하려고 했다. 특히 가벼운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한 방이 있는 인물처럼 보였으면 했다”라고 전하며, 언제든 배신할 수도, 동맹이 될 수도 있는 믿을 수 없는 인물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음을 밝혔다. 

김성훈 감독은 “‘우기’는 금이라는 기회와 ‘김희주’라는 존재 사이에서 자신만의 욕망을 만들어가는 인물이다. 김성철 배우가 가진 잘생긴 듯하면서도 거친 이미지가 ‘우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겉으로는 밝고 가벼워 보이지만 그 이면에 위험함을 계속 가져갈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기를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해오는 배우다. 캐릭터를 깊이 연구하고 여러 표현을 준비해 오면서 김성철 배우만의 양아치스러운 매력을 잘 표현해냈다”라고 전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처럼 가장 가까이 있지만 가장 믿을 수 없는 인물 ‘우기’를 연기한 김성철이 1500억 금괴를 둘러싼 욕망의 판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선택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골드랜드'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4월 29일(수), 1~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