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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 vs 올랜도 경기 일정, 중계 쿠팡

김민주 기자
2026-04-05 1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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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 vs 올랜도 경기 일정, 중계 쿠팡, 손흥민 

LAFC와 올랜도 경기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펼쳐지고 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전반전에만 4개의 도움을 쓸어 담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LAFC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 SC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압도적인 조력에 힘입어 전반전을 5-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 측면의 드니 부앙가, 오른쪽의 타일러 보이드와 스리톱을 구성해 경기 초반부터 올랜도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전반 4분 예리한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시도한 첫 슈팅이 아쉽게 옆 그물을 때렸지만, 손흥민의 진가는 곧바로 다른 곳에서 빛을 발했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파고든 손흥민이 낮고 강하게 올린 크로스가 올랜도 수비수 다비드 브레칼로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LAFC의 공격은 손흥민과 부앙가, 이른바 '흥부 듀오'의 환상적인 호흡을 중심으로 매섭게 타올랐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돌파 후 찔러준 정확한 스루패스를 부앙가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불과 3분 뒤인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가 다시 한번 부앙가에게 연결되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손흥민의 두 번째 도움이 완성됐다. 기세를 몰아 전반 28분에는 상대 수비에 둘러싸인 좁은 공간 속에서도 아크 부근에서 부앙가와 정교한 리턴 패스를 주고받으며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돕는 세 번째 도움을 올렸다. 킥오프 28분 만에 부앙가는 득점 해트트릭을, 손흥민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예리한 컷백을 내주며 세르지 팔렌시아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해 전반에만 무려 4도움을 완성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흥부 듀오'가 맹활약한 LAFC는 무실점으로 전반을 기분 좋게 마치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 수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시즌 마수걸이 '필드골' 사냥이다.

올해 들어 맞이한 2026시즌, 손흥민은 시즌 초반부터 이타적인 플레이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도 2개의 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등 물오른 패스 감각을 과시 중이다. 현지 매체와 MLS 전문가들은 올 시즌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리그 MVP를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3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금 비상하는 손흥민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와 올랜도 시티의 이번 MLS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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