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닥터신’ 정이찬이 주세빈을 향한 진심을 점점 더 드러내는 가운데 호흡 곤란에 처한 주세빈을 살리는 ‘호흡 소생 엔딩’으로 불길함을 증폭시켰다.
먼저 신주신은 천둥번개에 놀란 금바라가 자신의 품에 안겨드는 순간 더 강하게 껴안으며 마음을 표현했고, 무안해하던 금바라가 가라고 하자 “라면 있어? 요즘 라면 먹구 가라구 한다며?”라며 배고픔을 핑계로 금바라와 함께 무인 라면 카페로 향했다. 신주신은 금바라가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까지 가져와 먹는 의외의 털털함을 보인 후 놀라는 금바라에게 “안 죽어. 유익균은 서로 나눠 가지면 좋구”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신은 재채기하는 금바라를 걱정하고는 능청스럽게 키스를 청했지만 거절당했고, “나 남자루 정말 안 보여? 당신이 좋아졌어. 전혀 예상 못 했는데”라며 깊은 진심을 고백했다. 금바라는 ‘용중 오빠한테 내가 이런 존잰거지 이성적 떨림은 없는…’이라며 씁쓸해했고 신주신은 “기다릴게. 강요해서 억지루 생기는 감정 별루니까”라며 애써 금바라를 이해했다.
같은 시각 하용중은 금바라의 집 앞에 왔다가 신주신의 차에서 내리는 금바라를 발견하고 놀랐다. 하용중은 신주신을 만나 단도직입적으로 금바라와 사귀냐고 물었고, 신주신은 금바라에게 청혼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혀 하용중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하용중은 두 사람 모두 적당한 상대가 아니라며 반대했지만, 신주신은 금바라에 대한 마음이 충동적이 아니라고 전했다. 도리어 신주신은 하용중에게 금바라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을 물었고, 하용중은 “오누이 같은 사이”라며 단언했다.
그 후 신주신은 김진주(천영민 분)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 분)에게 “바라한테 결혼하자구 했어”라고 털어놨고 분노한 모모(김진주 뇌)는 “나 김진주라고 머리 까뒤집어 보여줄까요?”라고 협박했다. 감정이 격해진 모모(김진주 뇌)가 “왜 하필 금바라냐구요!”라며 적개심을 쏟아내자, 신주신은 “재투성이 김진주 톱스타 모모로 만들어줬어”라는 말을 무감정하게 내뱉어 모모(김진주 뇌)를 더욱 격분하게 했다.
이후 금바라는 하용중과 만나 술을 마셨고, 하용중은 신주신에 대한 금바라의 마음을 물었다. 살짝 취기가 돈 금바라는 “모모만 아니면 원장님 긍정적으로 생각해 봤을 수도”라며 하용중을 도발했고, 하용중은 실망한 듯 “결국 모모처럼 상처루 끝나”라고 금바라를 걱정했다.
취한 금바라는 결혼 파티 때 아빠랑 춤을 추고 싶어서 춤을 배웠다고 털어놨고, 먹먹해하던 하용중은 금바라에게 이끌려 커플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하용중이 금바라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자 금바라는 하용중 어깨에 기대 안겼고, 묘한 기류 속 시선을 맞추며 분위기가 달궈진 두 사람은 결국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그 뒤 금바라는 출장에서 돌아오는 하용중을 공항까지 마중 나가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하지만 얼마 뒤 신주신은 모모(김진주 뇌)로부터 금바라가 외국에 나간다고 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차를 몰아 금바라의 집으로 달려갔다. 짐을 싸놓은 트렁크 두 개를 발견한 신주신은 “왜 가? 모모는 나 때문이래 부담되서”라고 자신이 이유냐고 궁금해했다.
고개를 젓던 금바라는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가는 거예요”라면서 힘듦을 드러냈고 “용중이야? 혹시?”라는 물음에 대답하지 못했다. 신주신이 착잡한 마음에 “아무것도 알려구 말구. 이렇게 끝내자? 시작한 것두 없지만”이라고 다그치던 순간, 갑자기 금바라는 심장이 조여오는 듯 숨을 못 쉰 채 고통스러워했고 구급차에 올라탄 신주신이 직접 앰부백(수동식 인공호흡기)으로 금바라에게 호흡을 불어넣는 ‘호흡 소생 엔딩’이 펼쳐지면서 첨예하게 얽힌 신주신-하용중-금바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