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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되는법' 하정우, 납치 엔딩…'열린 결말'

김민주 기자
2026-04-20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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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건물주 되는 법) 최종회에서는 요나(심은경 분)가 사망하고 기수종(하정우 분)이 누보시티의 대표 자리에 오르는 모습이 밀도 있게 그려졌다.

이날 요나는 김균(김남길 분)의 죽음에 얽힌 수종의 비리를 폭로하며 전이경(정수정 분)과 딸 기다래(박서경 분)를 인질로 잡고 위협했다. 수종은 누보시티 지분을 포기하겠다며 회유에 나섰지만,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에서 수종의 측근이었던 장의사(이신기 분)가 나타나 요나를 저격하며 요나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수종은 경찰 조사에서 현장의 죽음을 모두 사고로 위장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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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1년의 시간이 흘러 누보시티의 실권을 장악하고 자수성가한 건물주가 된 수종은 겉보기엔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으나 내면은 고독함으로 가득했다. 죽은 친구의 환영을 보거나 홀로 미역국을 끓여 먹는 등 쓸쓸한 일상이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별거 중이던 아내 김선(임수정 분)은 "지금 헤어지면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더 변하지 마라"며 이혼을 통보했고, 수종은 이를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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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마지막 결말은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골드러시 인베스트먼트로부터 누보시티 경매 관련 내용증명을 받은 수종은 가족을 마중 나간 곳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주지훈 분)에게 돌연 납치를 당했다. 복면이 벗겨진 수종 앞에는 배신한 장의사가 그 남성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남자가 "건물주님, 우리 비즈니스 얘기 좀 해볼까요"라고 제안하자, 수종이 "얼마든지"라고 담담하게 응수하며 서로를 팽팽하게 응시하는 강렬한 열린 결말로 종영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의 후속작으로는 배우 신혜선, 공명 주연의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방송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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