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셰프 정호영과 정지선,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직접 방문한 홍콩 맛집이 공개됐다.
홍콩관광청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작 지원에 참여해, ‘아시아 미식 수도’로 불리는 홍콩의 미식을 폭넓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홍콩관광청의 미식 가이드 ‘테이스트 홍콩(Taste Hong Kong)’에 수록된 레스토랑을 포함해 홍콩 전역의 다양한 맛집을 탐방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테이스트 홍콩’은 중식 요리 교육 및 인증 기관인 중화요리협회와 협업해 제작된 미식 가이드로, 현지 마스터 셰프 50여 명이 참여해 홍콩 전역 250여 개 레스토랑을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첫 임장지로는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모트32(Mott 32)'가 소개됐다. 40여 년 경력의 홍콩 셰프 리만싱(Lee Man Sing)이 총괄 셰프로 활동하는 '모트32'는 전통 광둥 요리에 현대적 조리 기법을 접목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한국에도 지점을 두고 있는 홍콩 대표 파인다이닝 중 하나다. 특히 사과나무 장작으로 42일간 키운 오리를 조리한 뒤, 이틀간 건조와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한 북경오리는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한식 파인다이닝 ‘모수 홍콩(Mosu Hong Kong)’도 등장했다. 서구룡 문화지구 내 엠플러스(M+) 미술관에 위치한 ‘모수 홍콩’은 2022년 문을 열어 한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전복 타코, 도토리 국수, 고사리 솥밥 등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한식의 정제된 풍미를 강조하며, 홍콩 파인다이닝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주윤발의 단골집으로 알려진 ‘레인보우 씨푸드 레스토랑(Rainbow Seafood Restaurant)’도 눈길을 끌었다. ‘레인보우 씨푸드 레스토랑’은 홍콩 본섬에서 페리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라마섬 해안가의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1984년 소규모 식당으로 시작해 현재 800석 규모로 성장했다. 랍스터, 코끼리조개, 우럭찜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며, 우수한 서비스와 품질을 인정받아 홍콩관광청 관광품질인증제도(Quality Tourism Services, QTS)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세 사람은 홍콩 곳곳의 로컬 맛집을 방문했다.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대나무 면 요리 전문점 ‘콴키 대나무 국수’, 합리적인 가격으로 홍콩 딤섬을 즐길 수 있는 ‘딤섬히어’, 13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온 뱀탕 전문점 ‘서웡펀’ 등 홍콩의 다양한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식당들이 소개됐다.
홍콩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식문화가 공존하는 ‘아시아 미식 수도’로 불린다. 최근 발표된 2026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홍콩 소재 레스토랑이 1위와 2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홍콩관광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홍콩만의 차별화된 미식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와 자아성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