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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시사회 28일 개최…김민희 볼 수 있나

서정민 기자
2026-04-21 0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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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돌아온 날'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THE DAY SHE RETURNS)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오는 4월 28일(화)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16관에서 열린다. 5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시사회에서 관심은 단연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민희의 등장 여부다.

홍상수 감독과 오랜 예술적·사적 동반자 관계를 이어온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 대신 제작실장을 맡아 공식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작이 아닌 만큼 시사회 참석 가능성은 미지수지만, 최근 들어 홍 감독의 공개 행보에 함께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 상영 후 기자 간담회는 예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은 올해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 7년 연속 초청 기록을 이어간 작품이다. 영화는 배우 배정수(송선미)가 세 명의 젊은 인터뷰어들과 연이어 인터뷰를 나누며 한나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 감독은 제작·각본·감독·촬영·편집·음악을 전부 혼자 소화했고, 쇼트 10개 미만·4일간의 촬영이라는 극도로 절제된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반응은 뜨겁다. 영화 전문 매체 아시안 무비 펄스(Asian Movie Pulse)는 “홍상수 감독 최고작 중 하나”라고 평했고, 페스티벌블로그(Festivalblog)는 “최근 베를린에서 본 홍상수 작품 중 가장 훌륭하고 쉽게 다가오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영화 커뮤니티 레터박스드(Letterboxd)에서도 극찬이 잇따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연진은 송선미를 비롯해 조윤희, 박미소,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하성국, 신석호가 이름을 올렸다. 시사회 신청은 4월 27일(월) 오후 4시까지이며, KFMA 미등록 매체는 입장이 불가하다. 국내 배급은 (주)영화제작전원사·(주)콘텐츠판다가, 해외 배급은 화인컷이 각각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