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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0.6% 하락…원달러 1468원·금값 3% 급락

서정민 기자
2026-04-22 0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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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차 종전 협상 무산 우려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안정세를 보인 반면 금값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18포인트(0.59%) 내린 49,149.3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5.13포인트(0.63%) 하락한 7,064.01,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43포인트(0.59%) 내린 24,259.96에 각각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오전 중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이란이 파키스탄행 협상단 파견을 거부하고 JD 밴스 미 부통령 역시 방문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S&P500지수는 15분 만에 5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이른바 ‘공포지수’인 VIX는 전장보다 3.34% 오른 19.50을 기록하며 불안 기준선에 근접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3.0% 하락해 온스당 4,677.24달러를 나타냈다.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금값에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후보자가 상원 청문회에서 대통령과 별개로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며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29%로 올랐다.

원달러환율은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8.7원 내린 1,468.5원을 나타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1,53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종전 기대감을 반영하며 한 달여 만에 1,460원대로 내려온 것이다.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발표하자 E-Mini S&P500 선물은 50포인트가량 낙폭을 빠르게 되감았다. 뉴욕증시 반등 기대감이 살아난 가운데, JP모건은 S&P500지수 연말 목표치를 7,200에서 7,600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