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금순이 체중 감량을 통해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김금순은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게 되면서 체중이 71.2kg까지 불어났다. 갱년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도 체중이 쉽게 줄지 않았고, 하루 2시간 이상 운동으로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다시 체중이 돌아오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에 김금순이 택한 방식은 기존과 달랐다. 식욕 억제나 무리한 운동 대신 생활 패턴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했다. 불규칙한 식사를 끊고 삼시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챙기며 몸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핵심이었다.
“예전에는 참는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생활 리듬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식사 시간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몸의 변화가 데이터로 확인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걸 보면서 ‘이건 된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결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체중은 55kg으로 16.2kg 줄었고, 체지방은 12.1kg 감소했다. 의류 사이즈도 34인치에서 27인치로 작아졌다. 갱년기 증상이었던 안면 홍조와 식은땀도 완화되며 전반적인 컨디션이 안정됐다.
체형 변화는 연기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금순은 “변화된 체형이 반영되면서 연기 폭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