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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섭’ 양요섭, 12살 동심 소통

서정민 기자
2026-04-24 0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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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섭’ (사진=채널 '고고씽')

가수 양요섭이 12살로 돌아가 '찐 요즘것들'과 소통했다.

SLL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고씽(GOGOSING)'은 지난 23일 웹예능 '요서비의 요즘것들(이하 '요즘 요섭')' 3화를 공개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요서비는 12살'을 주제로, 동심으로 돌아간 양요섭이 모교에서 '찐 요즘것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요섭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신의 모교인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양요섭은 12살로 회귀했다는 설정 안에서 '반말 모드'를 켠 채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다가갔다. 양요섭의 세계관에 초대된 친구들은 "하교 후 19단지 놀이터에서 '눈감술(눈 감고 술래잡기)'을 한다"고 줄임말을 썼고, 이를 알아듣지 못한 양요섭은 당황했다.

양요섭은 초등학생 친구들을 상대하며 급격히 체력이 소모됐지만 12살의 콘셉트를 잊지 않고 '눈감술' 번개 모임을 주최했다. 양요섭은 초등학생들과 어우러져 '얼음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고, 아이들보다 더 놀이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양요섭은 어느새 중학교 2학년이 된 설정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자신의 모교를 찾은 양요섭은 농구를 하고 있는 중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양요섭은 "보통 학교 끝나면 축구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여자애들을 좋아하게 되면서 축구하는 애들이 다 멸종됐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요섭은 "여자 친구들을 좋아하면 (매력 어필을 위해) 축구를 더 많이 하지 않나"라고 되물었고, 학생들은 "여자애들이랑 쉬는 시간마다 같이 논다"라고 말해 세대 차이를 체감하게 했다.

이 가운데 양요섭은 "그런데 나 누군지 아니?"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2학년 선배님"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양요섭은 "나는 아이돌을 꿈꾸고 있다. 우리 꿈을 향해 정진해 보자"라며 연륜이 느껴지는 멘트를 날리는 등 두 개의 정체성을 오가며 아슬아슬하게 세계관을 지켜냈다.

양요섭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촬영을 해서 너무 감회가 새롭다. 달라진 것도 많고 그대로인 것들도 있어서 참 묘한 감정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2살로 돌아가기 VS 지금 양요섭으로 살기' 밸런스 게임에서는 "지금의 꿈을 이룬 제가 좋다. 돌아가서 다시 가수가 될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라며 지금 양요섭을 택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양요섭의 MZ 문화 정복기를 담은 웹예능 '요서비의 요즘것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고고씽(GOGOSING)'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