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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류해준의 활약

서정민 기자
2026-05-13 07: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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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배우 류해준이 현실적인 막내 형사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NA 드라마, 박해수, 형사 캐릭터, 몰입감 연기 등 키워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1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 8회에서 류해준은 강성경찰서 막내 형사 박대호 역으로 활약했다.

극 중 박대호는 선배 강태주(박해수 분)가 차시영(이희준 분) 모친의 장례식장에서 감정을 터뜨린 뒤 사람들의 외면을 받을 때 끝까지 곁을 지켰다. 또 용의자 이기범(송건희 분)의 죽음과 관련한 소문으로 강태주가 징계를 받게 되자 걱정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후 연쇄살인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으며 강태주가 경찰서를 떠나게 됐고, 유력 용의자 임석만(백승환 분)은 사형을 구형받았다. 박대호는 ‘1988년 모범 공무원 표창’을 받았지만 기쁨 대신 공허한 표정을 지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류해준은 존경하는 선배가 부당한 상황에 놓인 데 대한 무력감과 분노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표창장 수상 장면에서는 담백한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장르 드라마에서 신예 배우들의 존재감이 주목받는 가운데 류해준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허수아비는 묵직한 서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 호평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ENA ‘허수아비’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