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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거침없는 상승세…최고 8.1%

송미희 기자
2026-06-07 0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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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거침없는 상승세…최고 8.1% (제공: JTBC)


이준영이 회장님의 노련한 연륜을 앞세워 아군과 실탄을 모두 손에 넣으며 통쾌한 전개를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3회에서는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들어간 황준현(이준영 분)이 강방글(이주명 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강재성(진구 분)의 비자금까지 확보하며 본격적인 반격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3회 시청률은 수도권 6.6%, 전국 6.7%를 기록하며 JTBC 2026년 토일드라마 기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황준현(강용호 in)은 강방글이 강재경(전혜진 분)과 강재성의 허락 아래 최성그룹 정직원이 됐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었다. 두 사람의 성격상 배다른 남매인 강방글을 쉽게 받아들였을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황준현은 강방글이 재산 일부를 포기했을 것이라 추측했고, 그녀가 왜 최성그룹에 남으려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몰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조사를 이어가던 황준현은 강방글이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이유가 회사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반면 강방글 역시 자신을 주시하는 황준현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역으로 뒤를 쫓았다. 결국 강용호 회장의 비밀 창고에서 생활비를 챙기고 있던 황준현을 발견한 강방글은 그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궁지에 몰린 황준현은 자신이 강용호 회장의 편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강방글이 가진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 내면의 결핍을 정확히 짚어냈다. 이후 강재경, 강재성에 맞서 함께 싸우자며 손을 내밀었고, 강방글을 든든한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앞서 인턴 PT에서 강재성의 비자금 창구 업체를 지목했던 두 사람은 해당 업체들이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영업팀도 이를 비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황준현은 자재 2팀 부장 박봉기(이성욱 분)를 설득하는 한편, 영업팀과 자재팀의 경쟁 의식을 자극해 부서 간 신경전으로 확대시켰다.

황준현의 계산은 적중했다. 박봉기 부장을 비롯한 자재팀 직원들은 즉시 움직였고, 강재성의 비자금 창구로 의심되는 외주업체를 직접 찾아갔다. 업체 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몸으로 밀고 들어갈 정도의 집요함을 보이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한편 황준현과 강방글은 강재성의 비자금 관리를 맡은 전무가 다급하게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그가 향한 곳은 강재성의 처가인 태하그룹 저택이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태하그룹 역시 강재성의 비자금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강재성의 비자금 조성과 태하그룹의 개입 정황을 한 번에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황준현은 더 큰 그림을 선택했다. 지금 강재성이 무너지면 강재경에게 유리한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자식들에게 모두 복수할 계획을 세운 그는 비자금을 확보해 훗날 자신의 무기로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황준현은 전무 앞에 직접 나타나 그가 태하그룹 회장에게는 언제든 버려질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비자금을 넘길 때 가장 중요한 접속 코드를 따로 빼두라고 조언했다.

그의 말을 반신반의하며 따른 전무는 비자금 전달 직후 자신의 차량이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결국 3,000억가량의 비자금을 황준현에게 넘겼다. 마지막으로 황준현은 모든 계획이 뜻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흙수저에서 3,000억 수저가 된 이준영의 이야기는 오늘(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4회에서 계속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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