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 강화에 나서면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그린에코니켈의 12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단독 주관했다.
확보된 자금은 현지 제련 시설 확충과 니켈 공급망 다변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이를 통해 니켈부터 전구체,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원재료 조달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원료 확보 능력이 향후 양극재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4% 넘게 급등했으며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에코프로 역시 배터리 업종 투자심리 개선의 수혜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물가 상승 우려, 외국인 매도세 지속 등 대외 변수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의 장기 투자 포인트로 니켈 공급망 확보와 양극재 생산 경쟁력 강화를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원가 경쟁력 개선과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고=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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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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