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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베이비 부부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6-29 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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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 만성 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까지 복용하는 아내가 남편의 출퇴근을 위해 하루 8시간 운전하는 사연이 공개된다. 결혼 후 무기력에 빠진 남편과 ‘베이비 부부’의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9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남편의 출퇴근을 위해 매일 왕복 8시간 운전하는 아내와 결혼 후 번아웃을 겪은 남편, ‘베이비 부부’의 사연이 그려진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아내는 선천성 척추분리증으로 두 차례 수술과 네 차례 시술을 받았으며, 매일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통증이 심할 때는 마약성 진통제의 도움까지 받고 있지만 남편의 출퇴근을 위해 하루 8시간 운전을 이어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아내는 밤늦게 왕복 4시간을 운전해 남편을 출근시킨 뒤 새벽 다시 집을 나서 퇴근길까지 책임진다. 반면 남편은 차에 오르자마자 잠이 드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두 사람이 8천만 원의 빚과 개인파산까지 겪었던 사연도 공개된다. 결혼 전에는 성실하게 일했던 남편은 결혼 후 의욕을 잃었고, 결국 경제적 위기까지 맞게 됐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결혼하고 나니 마치 게임 엔딩을 본 느낌이었다”며 번아웃을 겪게 된 이유를 털어놓지만, 출연진들은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아이를 기다리며 임신을 준비 중인 두 사람은 감당하기 어려웠던 아픔도 고백한다. 남편은 “이성을 잃고 울었다. 주변에서 말릴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갈등을 겪는 부부들의 일상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함께 들여다보고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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