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7년이 흘렀다.
당시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었다.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출연도 확정된 상황이어서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생전 전미선은 가족상을 겪은 데 이어 어머니의 병환까지 겹치면서 주변에 우울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역시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1986년 MBC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한 이후, 30여 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마더’를 비롯해 수많은 흥행작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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