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V8(디에잇, 버논)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에잇과 버논이 앨범 제작 전반을 이끌었으며 퍼렐 윌리엄스, 키라라, 딜런 브레이디 등이 힘을 보탰다. 방황과 혼란, 회복과 성장의 시간을 ‘소모된 청춘’이라는 테마로 풀어내며 진정성을 담아냈다.
음반 공개 직후 중국 대형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75만 위안(약 1억7000만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에 주어지는 ‘트리플 골드’ 인증도 발매 4시간 만에 획득했다.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톱 100’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singasong’은 하이퍼팝 기반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게임 테마곡을 연상시키는 유희적인 감각으로 표현됐다. 평소 전자음악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온 디에잇·버논과 독일 DJ 겸 프로듀서 메카톡(Mechatok)의 솜씨다.
K-팝에서 흔치 않은, 동시에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중독적인 트랙에 온라인에서는 “정형화되지 않은 앨범”, “개성 강하고 정성스럽다. 순수하게 재밌다”, “음악적인 욕심이 얼마나 컸을지” 등의 호평이 쏟아진다. 이는 곧 차트 순위로 이어졌다. ‘singasong’은 공개 직후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톱 10 들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에도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싱가포르 등 해외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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