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연자와 신유가 감동과 웃음을 오가며 특별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자는 '십분 내로'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올해 데뷔 52주년 됐다. 많은 분들이 너무 사랑해 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감사의 마음을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 활동 근황을 소개하며 "세계 어디에 가나 난 한국 가수"라고 말했고, 올해 1월 고향 광주에 '아모르파티' 노래비가 세워진 소식을 언급하며 "가수를 열심히 하다 보면 꿈이 하나씩 이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가요대회에 참가했고, 1974년 패티김의 노래로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한 과정을 소개했다. 이후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1981년 3집 '꽃다발'이 3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첫 전성기를 맞았던 이야기를 전했고, 가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분위기를 바꾼 김연자는 '아모르파티'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의상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도 공개했다. 김연자는 신유에 대해 "아직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자기 발전에 투자하는 후배 가수가 너무 좋다"고 칭찬했고, 신유는 "선배님은 후배들에게 피곤함도 주지 않고 쉬게 해 주신다"며 김연자의 배려심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청자 질문에 답하며 '인생 한 줄 노트'를 공개했다. 김연자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신유는 "책임감"을 자신의 인생 한 줄로 꼽았고, 김연자는 '쑥덕쿵 Remix' 무대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연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연과 방송,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신유는 오는 7월 트로트 기반의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전국노래자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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