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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오는 9월 개막

송미희 기자
2026-06-30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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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오는 9월 개막 (제공: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스크린에 담을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eoul Int’l Children’s Film Festival, 이하 SICFF)’가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무국은 개최 일정 확정과 함께 영화제의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라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정을 감각적인 투시도로 표현했다.

중앙 스크린을 향해 뻗은 여러 갈래의 길과 선은 어린이들이 만나게 될 새로운 세계를 상징하며, 행성과 다양한 도형은 상상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각화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궤적 끝에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의 프레임’은 스크린 너머의 새로운 모험을 예고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에서 총 3,311편의 작품이 출품돼 국내외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에 ‘청소년경쟁 섹션’과 ‘패밀리 섹션’을 신설해 청소년의 시선을 담은 작품과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 튀르키예, 일본, 크로아티아 등 해외 주요 어린이영화제와의 협력도 이어가며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국내외 여러 여건 속에서도 영화제에 뜻을 함께해주시는 전 세계 영화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다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세부 상영작 라인업 및 행사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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