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악과 팬덤, 그리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조명한 에세이 ‘소우주’가 출간됐다.
당시 K팝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은 수만 명의 팬들과 함께 ‘에필로그: 영 포에버(Epilogue: Young Forever)’를 합창하며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미(팬덤명)를 자처하는 저자는 당시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을 출발점으로 방탄소년단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음악과 서사, 팬덤 문화, 아미 공동체, K팝 산업 구조는 물론 멤버들의 군 복무와 이후 활동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특히 저자는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관계를 단순한 스타와 팬의 관계가 아닌 ‘공동체 경험’으로 해석했다. 그는 “팬들은 단순히 음악을 소비한 것이 아니라 번역과 주석을 통해 낯선 언어와 감정, 관계의 방식 안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멤버들의 군 복무 이후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과 새 월드투어를 비롯한 최근 활동도 담겼다. 저자는 이를 ‘BTS 2.0’으로 표현하며 “이번 앨범은 각자의 상처와 불안을 더욱 구체적인 언어로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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