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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금요일’ 임창정, 트로트 사랑 고백

정윤지 기자
2026-07-18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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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금타는 금요일’ 임창정 (사진: TV CHOSUN)

임창정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임창정은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에 원조 ‘골든 스타’로 출연해 명곡 탄생 비화부터 재치 있는 입담,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소주 한 잔’을 열창하며 무대에 오른 임창정은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했다. 그는 “1997년에 H.O.T와 젝스키스를 꺾고 대상을 받았다”라며 “‘소주 한 잔’으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주 한 잔’은 녹음하러 가는 길에 직접 쓴 가사”라고 밝혀 대표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임창정은 출연자들을 향해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이분들이 제 연예인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춘길이 자신의 대표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원키로 열창하자, “‘저거 원키인데…’ 하면서 제대로 미쳤다고 생각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저희 동네 물이 좋다. 제 고등학교 후배”라고 밝혀 춘길과의 특별한 인연까지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승민이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무대에 올리자, 이특은 “제목 때문에 논란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창정은 “제목만 그렇지 내용을 들여다보면 누구보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사실 임창정이 곧 트로트로 전향하겠다는 암시를 담은 곡”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유진이 임창정이 작사·작곡한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를 열창하자, 임창정은 “트로트 곡 만드는 것도,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경연자로 얼마 안 남았다”라며 “‘미스터트롯4’에 나간다”라고 깜짝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성주는 “수많은 발라드 가수를 만났지만, 트로트 오디션에서 1등 할 수 있는 발라드 가수는 임창정 씨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임창정은 노래에 담긴 추억은 물론, 후배들의 무대에 아낌없는 응원과 애정을 보내며 ‘골든 스타’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유쾌한 입담과 진정성 있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임창정은 변함없는 예능감과 음악적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신곡 ‘탓탓탓’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탓탓탓’은 EDM 사운드를 접목한 세미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렴, 임창정 특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형아표 팩폭 응원송’이다. 

발라드를 넘어 세미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또 한 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임창정은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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