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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최미나수→ 김나라, 파이널 TOP 7 확정

윤이현 기자
2026-07-22 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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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최미나수→ 김나라, 파이널 TOP 7 확정 (제공: tvN ‘킬잇’)


‘킬잇’ 김나라, 김지훈, 다샤, 벨라우영, 요요, 재인, 최미나수가 대망의 파이널리스트 7인으로 확정되며 마지막 무대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21일에 방송된 tvN ‘킬잇’ 11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전인 본선 6라운드에 돌입한 8인의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이 ‘콤플렉스 미션’과 ‘광고 캠페인 미션’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결승을 향해 선의의 경쟁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 미션의 베네핏이 걸린 사전 미션으로 ‘콤플렉스 미션’을 받았다. 각자가 가진 콤플렉스를 스타일링으로 새롭게 해석하라는 주문을 받은 참가자들은 각자의 콤플렉스를 들여다봤다. 

이중 요요는 “나는 내 몸이 너무 싫었다. 코끼리 다리라는 별명도 있었다. 현장에서 비아냥거리는 에디터님도 계셨다. 20대 초반까지는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라고 밝혔고, 김지훈은 “어릴 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많이 당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최미나수는 ‘미스코리아 출신’, ‘솔로지옥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스타일에 한계를 만든 것이 콤플렉스라고 밝히며 미션을 통해 콤플렉스 극복을 선언했다.
 
각자의 콤플렉스룩을 완성한 참가자들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진짜 미션이 공개돼 참가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메이크업과 패션을 모두 지우고 가장 본연의 모습으로 프로필 촬영을 하게 된 것이다. 

갑작스럽게 민낯에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애슬레저룩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참가자들은 쑥스러움도 잠시, 촬영에 몰입하며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특히 요요는 과거 콤플렉스가 무색하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을 마쳤고 “있는 그대로의 나는 너무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김나라는 최미나수를 비롯해 완벽한 피지컬을 뽐내는 경쟁자들의 촬영을 지켜보며 “내가 너무 작아지는 느낌”이라며 주눅이 든 채 촬영을 마무리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전 미션의 1등은 요요에게 돌아갔고, 김나라는 “‘나는 그냥 카메라 뒤에서 일하는 게 더 맞는 사람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곧이어 파이널을 향한 대망의 마지막 미션이 펼쳐졌다. 미션의 정체는 ‘나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24시간 안에 광고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는 미션이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각자의 역량을 총동원해 영상 제작에 몰두했다. 

요요는 ‘나의 본질은 자유’라는 콘셉트 하에 바닷가 촬영까지 소화하며 열정을 빛냈고, 다샤는 자신의 든든한 지원군인 남편과 함께 ‘혼자 있을 때 나의 진짜 모습’을 영상에 담아냈다. 최미나수는 자신의 본질을 ‘유연성’으로 잡고, 물의 유연함에 자신을 빗대고자 수중 촬영까지 감행했다. 

또 김나라는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신의 ‘확장 욕구’를 담아내고자 고향집인 김천으로 내려갔고, 벨라우영은 미션 영상에 “나는 타고난 감각을 믿지 않는다. 만들어지는 감각을 믿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 가운데 김지훈이 미션 착수부터 어려움에 직면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지훈이 독일에 거주중인 만큼 한국에서 영상 제작을 도와줄 조력자가 없었던 것이다. 

김지훈은 막막해하던 차에 김나라의 조언으로 SNS 피드에 촬영 감독을 구한다는 공지를 올려 가까스로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김지훈은 이번 미션을 받고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었다. 

‘한국에서 외로운 나’를 조명하며 시작된 영상은 ‘소속감은 장소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집은 그 모든 시간을 함께 살아온 사람인지도 모른다. 바로 내 자신, 나는 나의 집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내 모든 이의 마음을 울렸다. 

이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꾼 김지훈은 본 미션 1위를 차지해 첫 번째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미션에서 가장 아쉬운 반응을 얻은 이는 지원과 재인이었다. 지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지만 콘셉트의 단조로움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재인은 제작 과정부터 난항을 겪었다. 자신의 본질을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추상적인 개념인 ‘사랑’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결과물이 다소 모호해지고 말았다. 

결국 두 사람은 최하위로 밀렸고, 최종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재인이 극적으로 파이널에 승선, 단 1표 차이로 8위에 그친 지원이 마지막 탈락자로 결정됐다. 

이에 지원은 “물론 7인 안에 들었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그런 바람보다는 감사함이 더 컸던 것 같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킬잇’을 떠나 먹먹함을 안겼다.
 
이처럼 참가자들이 콤플렉스와 직면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기만의 ‘멋짐’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 본선 6라운드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굴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서바이벌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며, 오는 28일에 최종회가 공개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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