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어린 두 아이를 덮친 차량 사고와 여성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형사처벌 사각지대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의 허점도 함께 짚는다.
22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길을 건너던 어머니와 30개월, 14개월 아이를 차량이 들이받은 사고가 공개된다. 영상에는 어머니가 차량을 피하려 했지만 그대로 충격을 당하고, 둘째 아이가 차량 앞바퀴에 깔리는 긴박한 상황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가해자는 사고 직후 “시속 10km 미만으로 주행했다”고 주장했으며, 현재까지 사과나 연락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발생한 사고인데다 피해가 중상해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출연진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의 허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에서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도 다뤄진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승객이 운전 중인 기사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은 뒤, 신고를 위해 갓길에 정차한 피해자를 뒤쫓는 모습이 담긴다. 피해자는 사고 이후 트라우마로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다.
하지만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됐음에도 검찰이 벌금 300만 원의 구약식 처분을 내렸다는 사실이 전해져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이날 방송에는 코미디언 이선민과 조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룹 리센느 원이의 운전 연수 선생님으로 화제를 모은 이선민과 개그맨 시험 수석 출신 조훈은 유쾌한 입담과 개인기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사진제공=JT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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