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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파헤친다

허정은 기자
2026-07-27 1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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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파헤친다 (제공: MBC ‘PD수첩’)


MBC ‘PD수첩’이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과 운영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PD수첩’에서는 ‘실패의 빌드업: 대한축구협회’ 편을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불거진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이른바 ‘황금 세대’와 유리한 조 편성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팬들의 비판은 대표팀을 넘어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방식과 감독 선임 과정으로 향했다.

방송에서는 2024년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당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의 사퇴 이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을 주도하는 과정, 이른바 ‘심야 빵집 면접’ 논란 등 절차적 문제를 되짚으며 의사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추적한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책임자들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PD수첩’은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의사 결정 과정과 절차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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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파헤친다 (제공: MBC ‘PD수첩’)


또한 ‘PD수첩’은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에서 드러난 대한축구협회의 부당 업무 처리 27건을 집중 조명한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 논란은 물론, 승부조작 등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비위 축구인 100명에 대한 사면 시도, 업무와 역할이 불분명한 비상근 임원들에게 지급된 자문료 문제 등 협회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짚어본다. 감사 결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과 정몽규 회장 체제 13년간 이어진 운영 방식을 되돌아보며 대한축구협회의 구조적 문제를 추적한다.

한국과 일본 축구가 지난 20년간 걸어온 다른 길도 조명한다. 월드컵 직전 FIFA 랭킹 25위였던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 후 32위로 하락한 반면, 일본은 17위로 상승했다. ‘PD수첩’은 일본이 장기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장해온 과정과 한국 축구가 반복된 논란 속에서 놓친 변화를 비교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한편 MBC ‘PD수첩’ ‘실패의 빌드업: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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