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가 물러간 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강원 강릉시에 거주하던 65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 대부분은 야외에서 발생했다. 전체 환자의 81.8%가 실외 활동 중 증상을 보였으며, 장소별로는 작업장(26.2%), 논밭(15.9%), 길가(12.4%)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30.2%를 차지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야외 근로자와 고령자 등은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냉방시설 이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은 가족과 이웃이 자주 안부를 확인하고, 기저질환자는 폭염 기간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장마 이후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장마 종료 뒤 강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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