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를 향한 깊은 고마움과 가족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차인표는 최근 데뷔 33년 만에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른 계기에 대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돌아봤을 때 ‘이 선택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려 한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신애라와 어머니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연극을 함께한 젊은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나를 연극배우로 데뷔시켜준 것은 결국 젊은 배우들”이라며 “사람은 서로의 관객이 되어주고 응원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가족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딸 예은 양을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울컥하기도 했다. 그는 “작은 생명 하나가 가족으로 늘어난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관점이 달라졌다”고 회상했다.
입양을 먼저 제안한 신애라에게는 “당신 덕분에 참 좋은 선택을 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동생의 마지막 순간 손을 잡고 기도해준 신애라를 두고 “살면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장면 중 하나”라며 “견디기 힘든 이별의 순간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결혼 31년 차인 차인표와 신애라가 서로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눈 ‘유어라이프’는 7일 ‘신애라이프’에서 공개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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