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 인구가 결국 6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저출생과 고령화에 더해 청년층의 지역 이탈까지 겹치면서 인구 감소세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전주의 인구 감소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0년 65만7천43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62만5천437명까지 떨어졌다. 5년여 만에 약 3만7천500명이 줄었다.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자연 감소와 함께 20~39세 청년층이 수도권과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일자리와 주거·문화 여건 부족으로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주시는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과 전세대출 이자 지원, 빈집·노후주택 정비 등을 추진하고 출산·보육 지원과 일자리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인구 62만명 붕괴는 도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경고”라며 “청년층 정착을 위한 일자리와 주거, 보육, 복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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