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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아비정전’ 4K 리마스터링, 9월 개봉

정혜진 기자
2026-08-07 13: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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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아비정전’ 4K 리마스터링, 9월 개봉 (제공: 엔케이컨텐츠)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아비정전’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세대를 뛰어넘어 청춘 영화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아비정전’이 장국영 7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2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그의 쓸쓸한 청춘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아비정전 4K 리마스터링’은 바람처럼 떠도는 청년 아비의 방황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왕가위 감독이 연출했으며 장국영, 유가령, 유덕화, 장만옥, 장학우, 양조위 등이 출연한다.

‘아비정전 4K 리마스터링’은 개봉 당시 제10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왕가위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장국영의 고독하고 위태로운 매력이 짙게 담긴 영화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방황하는 아비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멈추지 않는 청춘,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라는 문구를 더해 장국영이 남긴 강렬한 이미지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한층 선명해진 화질은 왕가위 감독의 감각적인 색감과 섬세한 미장센을 더욱 생생하게 구현, 오랜 팬들은 물론 왕가위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장국영 70주년을 기념해 개봉을 확정 지은 ‘아비정전 4K 리마스터링’은 오는 9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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