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우 하영 증조부의 친일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날 때 부모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더 중요한 것은 선조의 발걸음에 대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의 과오를 역사 정의 측면에서 해석하고 행동해주기를 바라고 있고, 그렇게 한다면 국민이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그런 측면이 있다고 봤다. 김 의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연소득이 약 2500만원대로 중위소득보다 낮다고 언급했다.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백범의 해’다. 김구 선생이 생전에 밝힌 ‘높은 문화의 힘’에 대한 포부가 현재 어느 정도 실현됐다고 보는지 묻자, 김 의원은 “백범 선생이 그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제법 많이 왔다”고 답했다.
김용만 의원과의 인터뷰는 14일 오후 6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공개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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