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 영케이가 2026년 여름, 솔로 투어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가 동시 진행돼 전 세계 마이데이(팬덤명)와 함께 호흡했다.
이번 공연은 영케의 한층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였다.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무대를 넓힌 그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단단한 라이브로 입체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는 '가장 영케이다운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토론토의 추억을 담은 'Yonge St.'부터 라디오 DJ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라디오 부스 세트, 무대 상공을 가로지르는 이동 장치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돋보였다. 또한 '셧 더 도어', '렛 잇 비 써머' 등 다채로운 곡으로 객석과 소통하며 공연장을 거대한 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친 영케이는 "이번 '영기스트' 활동을 하며 온 마음을 다 쏟았다.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는 건 마이데이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오래 무대에 서고 노래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 단단해지고 발전해 나갈 테니 같이 걸어달라"고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인천의 여름밤을 성공적으로 수놓은 영케이는 도시와 계절을 건너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0월 10일 방콕을 시작으로 11월 29일 타이베이, 2027년 1월 15일 홍콩, 23일 싱가포르, 2월 20일 마닐라, 3월 20일 쿠알라룸푸르 등 국내외 7개 지역 9회 규모의 투어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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