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가 이어진 경남 통영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에 있던 60대 여성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주택 내부 화장실에서 토사에 하체가 깔린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약 1시간 30분 동안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토사를 걷어내며 구조에 나선 끝에 A씨를 무사히 밖으로 옮겼다.
A씨는 양쪽 다리 골절이 의심되는 데다 저체온증 증상까지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주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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