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썸머 세레나데’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민우혁, 리사와 호흡을 맞추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에녹은 지난 15일과 16일 경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민우혁과 함께 뮤지컬 콘서트 ‘썸머 세레나데’를 개최했다.
에녹은 ‘캐리비안의 해적’ 연주에 이어 민우혁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를 부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하모니를 완성했다.
“오늘은 뮤지컬 배우로 온 에녹입니다”라고 인사한 에녹은 ‘문 리버’, ‘딜라일라’, ‘뮤직 오브 더 나이트’, ‘메모리’, ‘내일로 가는 계단’ 등 팝송과 뮤지컬 넘버를 잇달아 소화했다. 감미로운 음색부터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스페셜 게스트 리사와는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를 불렀으며, 민우혁과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선보였다. 앙코르에서는 ‘붉은 노을’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썸머 세레나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에서는 폭염과 열대야, 여름휴가, 여행, 사랑, 추억 등 여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키워드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에녹과 민우혁은 각 무대에 앞서 선곡 이유와 이야기를 전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썸머 세레나데’를 마친 에녹은 오는 9월 뮤지컬 ‘광화문연가’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1박 2일간 함께하는 ‘에녹이랑 캠프가요’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하쿠나마타타·이엠케이엔터테인먼트 ‘썸머 세레나데’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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