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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2’ 강형욱, 보호자 대처에 일침

서정민 기자
2026-09-03 08: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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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2(개늑시2)’


‘개와 늑대의 시간2’ 강형욱이 괴롭힘을 당하는 반려견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보호자의 대처를 바로잡았다. 가해견과 피해견을 구분하지 않는 보호자에게 ‘누구를 보호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33회에서는 시바견 세쌍둥이 중 스리를 괴롭히는 라차와 이를 제대로 중재하지 못하는 아빠 보호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빠 보호자는 스리를 공격하는 라차를 제대로 혼내지 못했다. 싸움을 말리기 위해 두 마리 모두에게 물을 뿌렸고, 피해를 본 스리가 아닌 라차를 다독이기도 했다.

이를 본 강형욱은 ‘공정하려고 했지만 공정하지 않은 것’이라며 피해견과 가해견을 구분하지 못한 대처를 지적했다.

해결의 실마리는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영상에서 발견됐다. 보호자가 없을 때 스리와 라차는 서로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강형욱은 라차가 보호자를 믿고 싸움을 거는 것으로 보고 보호자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장을 찾은 강형욱은 라차를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개’, 이에 동조하는 소스를 ‘그 정보를 맹신하는 개’에 비유하며 중심을 잡아줄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차가 다시 스리의 등에 올라타 목을 공격하자 직접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가 끝까지 뒤쫓기도 했다.

강형욱은 오빠가 여동생에게 욕을 해도 부모가 혼내지 않는 상황을 예로 들며 스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에 아빠 보호자는 그동안 자신의 대처를 돌아보며 후회했다.

강형욱은 ‘누구를 보호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라차를 혼내지 못하는 보호자에게는 ‘때리고 화내는 사람을 교정하는 게 더 쉽다’며 현재의 대처로 피해를 보는 것은 스리라고 짚었다.

강형욱이 떠난 뒤 라차는 다시 스리를 공격했다. 이번에는 아빠 보호자가 곧바로 목줄을 잡아 제지하고 단호하게 꾸짖으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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