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석이 자신을 원망하는 이민정의 오해를 풀기 위해 애쓴다.
앞서 백미영은 안희주(이진이 분)가 약을 먹고 쓰러졌다며 걱정하는 지원호를 보고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렸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분노에 영문을 모르고 당황하던 지원호는 가사조사실에 가서야 그 이유를 깨달았다.
그곳에서 백미영은 3년 전, 지원호가 준 약을 먹고 아이를 잃었다며 “절대 먹어서는 안 될 약을 제게 준 남편. 남편이 제 아이를 죽게 한 살인자”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쏟아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차마 입을 떼지 못하는 지원호의 얼굴에는 억울함과 당혹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백미영의 폭탄 발언이 거대한 파장을 몰고 온 가운데, 오늘(10일) 8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불안한 직감을 느끼는 지원호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이 고조된다.
자신이 정말 백미영에게 약을 건넸는지 되짚어보던 지원호는 석연치 않은 과거의 한 조각을 떠올린다. 유력한 용의자를 추측한 그는 그길로 백미영을 찾아가지만, 확실하지 않은 전후 관계에 말을 아낀다.
유산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파고들던 지원호는 연적인 캘빈(이현진 분)을 찾아가기까지 한다. 그의 집무실에 들이닥친 지원호는 자신의 추리를 풀어놓으며 캘빈을 강하게 압박한다.
갑작스러운 추궁에 상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 캘빈은 지원호를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선을 넘는 그의 발언에 결국 충돌하고 만다. 강렬한 눈빛을 교환하는 두 남자의 팽팽한 대치는 보는 것만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캘빈이 자신을 절벽에서 밀었다고 믿는 안희주도 그의 집무실을 방문한다. 복수를 꿈꾸며 당당하게 등장한 그녀는 캘빈으로부터 한 사진을 전달받고 순식간에 굳어버린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던 안희주의 추락 사고와 3년 전 백미영의 유산이 맞물리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는데. 믿을 수 없는 진실이 몰아칠 오늘 방송이 기다려진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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