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혁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회사를 떠나지 않는 K-직장인으로 돌아왔다. 20년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준혁의 실제 행보가 캐릭터 공은태와 맞물리며 현실 공감을 더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원을 품고 이전과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이준혁은 제작발표회에서 공은태에게 공감한 지점에 대해 “배우는 매 작품 대박으로 인생이 바뀔까 생각할 때가 있다. 현실은 그렇지 않고 일은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태는 본인의 일을 좋아하고 저도 제 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좋아하기 때문에 버티고 열심히 하는 것처럼 로또를 맞거나 말도 안 되는 대박이 난다고 해도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이준혁은 팍팍한 직장인의 현실과 13억원 로또 당첨이라는 판타지를 오간다. 반복되는 회사 생활부터 당첨 사실을 확인한 순간의 감정 변화와 코미디까지 완급을 조절하며 공은태를 표현했다.
특히 로또 당첨 후에도 직장을 계속 다니는 공은태를 통해 직장 생활과 돈, 책임을 둘러싼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진제공=티빙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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