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미얀마를 5-0으로 완파했다. 김민지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꺾고 승점 3을 확보했다.
전반 37분에는 강채림의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직접 골망을 흔들면서 한국은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3분 장슬기의 패스를 받은 김민지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1분에는 최유리가 득점에 가세해 5-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지가 3골을 책임졌고 장슬기도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손화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실축했지만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같은 조 북한은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대파했다.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승점 3을 얻은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북한이 F조 1위, 한국이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방글라데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21일 북한과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는 각 조 1·2위와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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