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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떡집’ 서울 2호점 공개 후 시끌

이반지 기자
2026-09-16 1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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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떡집’ 촬영지 서울 지구 2호점 (사진: tvn ‘우주떡집’ 캡쳐)


‘우주떡집’이 서울 2호점으로 장소를 옮긴 뒤 시청률 하락과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마주하고 있다.

tvN ‘우주떡집’은 촬영지를 바꿔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2호점 영업기를 선보였다. 사전 예약 대기자가 약 3000명에 이를 정도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공개 이후에는 고흥 1호점과 달라진 분위기를 두고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7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를 기록했다. 앞서 1회 2.9%로 출발한 뒤 2회에서 3.0%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뚜렷하다.

‘우주떡집’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떡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 예능이다. 고흥에 위치한 1호점에서는 멤버들이 메뉴를 직접 만들고 손님을 맞이하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지만, 서울에서는 매장 운영 방식 자체가 크게 달라졌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부분은 매장 구조와 업무량이었다. 주방과 홀이 서로 다른 층에 자리하면서 멤버들은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계단을 오가야 했고, 메뉴와 서빙 과정까지 복잡해지면서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여유도 줄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멤버들의 티키타카와 웃음보다 고된 업무 과정이 부각됐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서울 매장이 상업적인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면서 고흥 편에서 느껴졌던 소박한 분위기가 사라졌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업무에 적응했고 촬영이 끝난 뒤에도 자발적으로 연습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공간과 운영 방식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약화시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알바생들이 합류할 예정인 가운데 ‘우주떡집’이 서울 2호점에서 불거진 아쉬운 반응을 뒤집고 후반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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